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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와이파이 10배 빨라진다6월부터 시행 평균속도 71.05→700Mbps, 2·5·6·7·8호선 5G 구축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5.11 13:54

지하철 5호선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노선 지하철 외이파이(Wifi) 속도가 오는 6월부터 10배 빨라진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에서 진행 중인 5G 28㎓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을 조만간 완료하고 이르면 6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는 5G 28㎓ 와이파이로 최고 속도가 1.2Gbps에 이른다. 평균 속도는 약 700Mbps로 LTE 대비 약 10배 빠르다. 전송 속도만 보면 현재 5G 이동통신 주파수 구간인 3.5㎓ 대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와 유사하다.

28㎓ 와이파이는 터널과 선로 등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여기서 쏘는 신호를 열차 기관실 단말(CPE)을 거쳐 열차 내 광케이블을 통해 무선접속장치(AP)로 보내는 방식이다.

이동통신 3사는 대다수 수도권의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역사에 기지국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지금은 기지국과 통신하기 위한 객차 내 CPE, AP 등을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지하철의 경우 LTE 기반으로 5G 와이파이로 바뀌면 지하철 승객이 많아도 끊김 없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와이파이는 LTE에 기반해 지하철 객차 안의 와이파이 변환 라우터를 통해 서비스되는 형태다.

이 때문에 객차 승객이 많으면 와이파이 속도가 떨어지거나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으며, LTE 와이파이 속도는 71.05Mbps 수준에 불과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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