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남의 대표유적으로 미사리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반달돌칼과 곱은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미사리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반달돌칼과 곱은옥은 사적 제269호로 지정된 것으로 이곳 미사리지역이 옛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었음을 입증하는 사료들로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하남역사박물관은‘선사문화체험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면서    직접 만들도록 해 하남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와 관련 참여한 어린이들은 흥미를 가지고 직접 선사시대의 방법대로 반달돌칼과 곱은옥을 만들어보면서 유물의 제작방법과 쓰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당시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미사리인의 삶 엿보기’라는 주제로 8월2일부터 8월12일까지 월, 토, 일요일을 제외한 날짜에 총 8회 실시하게 되며 1회당 30명의 초등학생을 접수받아 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 역사박물관(전화 790-7984)로 하면 된다.

김경란 기자  nan6384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