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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검단산행, 출퇴근 시간대 증차내달부터 하행선 1회씩 늘려…출·퇴근 배차간격 10분에서 6~7분으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3.15 15:42

내달부터 지하철 5호선 검단산행이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된다. 기존 10분대 배차간격이 6~7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검단산행 관리자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하남 검단산행 하행선이 1회씩 증차 돼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대폭 늘어났지만, 지하철 배차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지하철 5호선 증차 결정으로 출근 시간대 상일동 → 방화행 상행선이 2회, 퇴근 시간대 방화 → 마천행 하행선 1회, 방화 → 하남 검단산행 하행선 1회씩 증차가 될 예정이다.

하남선은 마천과 상일동으로 나뉘어 있는 5호선의 연장선 개념으로 운행하다 보니 다른 노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차 간격이 길다. 긴 배차 간격으로 이용자들은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향과 ‘마천’ 방향 분리 운영 중으로 강동구의 대부분 구간은 전체 운행 횟수의 절반만 운행하고 있어 ‘반쪽짜리 노선’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더구나 지난 7년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하남연장선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반쪽짜리 노선에 급증한 수요까지 더해졌다.

5호선 하남연장선 인근 인구 증감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21년 사이 미사동, 상일동, 고덕동 등 하남검단산행 구간 인구는 257% 증가했다. 반면 둔촌동, 거여동, 마천동 등 마천행 구간 인구는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인구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하남검단산행 구간 미사동으로 2014년 7천명에서 2021년 10만명으로 1431% 증가했다. 반면 마천행 구간 둔촌동 인구는 2014년 4만9천명에서 2021년 2만5천명으로 49% 감소했다.

5호선 하남검단산행 구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평일 열차 운행 횟수는 하남검단산행 201회, 마천행 202회로 4배 이상 수요가 많은 하남검단산행 운행 횟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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