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중점 추진하는 ‘풍산멀티스포츠센터’가 오는 6월 정식 개장한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탁구장 등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된다.(사진은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조감도)

하남시는 지난 16일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풍산근린3호공원에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덕풍동 734 일대에 들어서는 풍산멀티스포츠센터는 1,742㎡규모 대지에 4,999㎡의 건물연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수영장 25m 5레인이 들어선다. 유아풀장도 15m 2레인이 신설된다.

이밖에 이 센터는 2021년 6월 공사 발주해 같은 해 11월 착공했으며 오는 6월이면 개장한다. 수영장 시설 외에도 탁구·농구·배드민턴장과 헬스장·다목적체육관·실내 클라이밍장·실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풍산근린3호공원에는 황토산책길이 조성된다. 덕풍동 739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6만7,983㎡면적의 공원 안에 황토산책길 150m가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황토산책길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함께 오는 6월이면 모두 완료된다.

이 밖에 풍산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마을 구석진곳이나 공터에 불법쓰레기 투기문제와 신호등 설치 및 소규모 공원에 CCTV설치 등이 민원으로 거론돼 하남시는 빠른시일 안에 모두 완료하기로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3동은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가교역할이 필요한 중요한 완충지역”이라며 “살기 좋은 하남 건설에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자긍심을 고취 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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