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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위치변경 촉구’ 국민청원 돌입대통령실 앞 1인시위 박윤수 여성청년, 이번엔 위치변경 촉구 국민청원 나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10.06 11:39


‘수석대교 위치변경’과 관련 최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추진한 한 여성청년이 이번에는 국민청원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사는 박윤수(34/ 사진)씨는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하는 가칭 수석대교 신설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치가 부적합해 오히려 신도시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1인 시위에 나선 당사자다.

박 씨는 지난달 29일 ‘교통지옥 유발하는 수석대교 위치변경 촉구에 관한 청원’을 공식화 하며 국민청원에 나서 5일 현재 600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박 씨의 청원은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교통지옥을 유발할 수석대교-선동IC로의 연결을 반대하며, 강동대교 근접설치안 채택을 유관부서에 요청합니다”라며 “위치변경을 촉구합니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청원에 따르면 “수석동~선동IC로 연결되는 이 한강 교량 신설 사업은 하남과 남양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명목으로 민선 7기 김상호 전 하남시장께서 수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만, 미사강변대로-선동IC 구간과 올림픽대로 강일IC 구간은 만성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동IC 인근에는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데다 선동IC에서 강동 대교까지는 거리가 고작 1.4km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선동IC에 인접하여 설치된 교량으로는 미사대교,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가 있고 고덕대교마저 신설되어 더 이상의 교량 건설은 필요치 않다고 판단된다. 만약 수석대교마저 신설된다면 교량 간 간격이 짧아 합류하고 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더욱 복잡한 교통상황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박 씨는 “현재 하남시 미사강변지구의 세대수가 4만4186이고 등록된 인구수는 십만 명에 육박한다.(자료제공: 통계청kosis/수록기간2013년-2020년/자료갱신일 2022년 9월 8일)” 며 “하남시 미사 1, 2동의 차량 등록현황은 승용차 기준 35955대 이고(자료제공: 하남시청홈페이지/2022년 8월17일)국가에서 제공하는 DB를 근거로 예측된 관외 통근 차량 수는 그 중 5-60%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정도의 수도 현재 교통상황이 감당하지 못하는 가운데 6만 6000세대의 남양주 왕숙지구가 이용할 무료 교량 수석대교를 교통지옥인 선동IC에 연결한다는 것은 상생이 아닌 공멸로 가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수석대교를 신설할 경우 8차선의 올림픽대로를 10차로로 확장한다고 하지만(선동IC –강동대교 그리고 구리암사까지) 미사강변도시보다 규모가 큰 왕숙지구와 그 인접 지구의 이동차량을 감당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고, 특히 수석대교는 무료 교량으로서 이용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근본적으로 강변북로가 확장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교통 대책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 이라고 판단된다”고 덧 붙였다.

박 씨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수석대교 건설과 부수적인 공사들을 포함하면 총 3225억 원이 지출될 예정이지만 교량의 신설 대신 기존에 설치된 강동대교로 위치를 조정하여 확장할 경우에는 원안의 사업비용에서 520억 원이 절약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하남시에서 수석대교 신설 대신 강동대교 근접 설치 안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전해 들었다”며 “아직 교량 설치에 관한 조정 단계가 남아있다고 하여 희망을 품고 수석대교의 위치변경을 위한 국민청원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씨는 “저의 이런 주장이 자칫 지역 이기주의처럼 비칠 수 있겠지만, 이미 교통지옥인 선동으로서의 다리 연결은 남양주 시민에게도 하남 시민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중요한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한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며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합리한 한강 교량 신설사업은 장기적으로 하남시와 남양주시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존경하는 대통령님 그리고 유관부서 여러분, 더욱 합리적인 교통대책 마련과 더불어 수석대교는 부디 원안보다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강동대교 근접 설치안을 채택하여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국민청원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청원에 동의하는 하남 시민들은 대한민국국회 ‘국민동의청원’(아래 링크 참조)에 접속해 동의하면 된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E1F040F76D9A2AB5E054B49691C1987F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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