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중학교는 지난 2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광주하남교육청이 주관하는 2022년 찾아가는 학부모 안전 교육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2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했다.

가족을 포함해 주변 사람들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대처 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키워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숙지하고자 마련됐다.

동부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회장 정지선 씨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가족을 구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익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부중학교 박애경 교장은 “가족과 주변 이웃을 위해 누구든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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