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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인정하기 싫다’는 이현재 시장선동IC 진·출입 개선공사 수용은 곧 수석대교 신설 인정으로 명분만 잃어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8.11 13:52

3기신도시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하는 수석대교 신설은 하남에는 곧 교통대란을 예고하는 폐해가 예상된다.(사진은 지난10일 열린 선동IC 진·출입 확장개선공사 주민설명회) 

이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추진 중인 선동IC 진·출입 확장개선공사는 수석대교 신설에 앞선 사전포석으로 그동안 미사강변도시 주민을 비롯한 하남시민들의 수석대교 반대와는 전혀 다른 상반된 의미를 담고 있다.

즉 LH가 35억을 투입하는 이곳 공사비 전액이 왕숙지구 개발 분담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공사목적 또한 수석대교 신설에 따른 인프라 개선의 차원이어서 수석대교 신설을 기정사실화한다는 셈이다.

이에 지난 10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선동나들목 확장·공사 사업에 대한 3번째 주민설명회는 중요한 자리였다.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소방안을 찾고자 한 설명회지만 근본적으로는 선동IC 진·출입 확장개선공사를 반대할수 밖에 없는 입장 표명이다.

하남시와 지역주민들은 원천적으로 수석대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 3기신도시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한다면 하남시의 교통대책도 함께 제시하고 향후 예상되는 교통대란 방안도 줘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수석대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위치가 불합리하며, 다른 곳으로 이전하든지, 강동대교를 확장하거나 그 옆에 붙여야 마땅하다는 근본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동나들목 확장·개선 공사는 개인적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선동IC 와 수석대교를 직결할 경우 교통정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해 강동대교로 붙이거나 조정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동IC 확장공사 배후에는 수석대교가 깔려있어 LH가 제시하는 안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를 수용할 경우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반대의 명분을 잃을 수밖에 없어 사실상 공사는 중단된 것으로 봐도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동IC 진·출입 확장개선공사를 수용한다면 이는 곧 수석대교 신설 추진을 허용한다는 의미와도 같아 이현재 시장이 설명회를 통해 강경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현명한 해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석대교를 강동대교 쪽으로 붙이려면 이 사업을 일단 포기 하고 위치 문제가 해결된 뒤에 하남시가 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는 게 맞다”라며 뜻을 같이하는 입장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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