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서 태어나 고향발전을 주창하는 박송근(39) 하남시의원후보가 “미사강변 도시를 품격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박송근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하남시다선거구(미사1동,2동) 시의원으로 출마한 새내기 후보로 여야 전체 후보자 중 가장 젊은 연소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황산에서 태어난 지역토박이로 개구쟁이 시절 사진을 첨부해 시선을 끈다.

박 후보는 개구쟁이로 운동을 좋아해 초중고교 시절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등 자타가 인정하는 공인 12단의 유단자이기도 하다.

박 후보는 한국체육대학에서 체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중앙대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체육학 박사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미사지역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미사지구는 학교문제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심지어 고등학교가 부족해 감일지구까지 가야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초중고 과밀해소와 학습권 보장에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망월천 수질개선과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고, 늘어만 가고 있는 1인가구의 안전과 복지향상 그리고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에 시의원으로서 적극 활동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민주당 시의원 2명은 그야말로 존재감이 별로 없었다”며 “할일 많은 미사를 위해 전력투구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축구, 수영, 배드민턴 등 테마별 스포츠시설 마련 ▲반려동물 놀이시설 조성 ▲미사발전을 위한 위원회 설치 ▲망월천 수질개선 전문가그룹 구성 ▲공원 내 꽃축제 개최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과 산책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아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공원 조성 ▲캠핑과 공연이 있는 노천카페 조성 ▲현대적 숲공원 조성 ▲등하교길 보행로 개선 ▲교통안전시설 전 지역 설치 및 공공주차장 확대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송근 후보는 “그동안 미사가 외형의 발전만 추구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딕테일한 부분을 더욱 세심하게 다스려 미사강변의 품격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히며 “미사에서 저를 뽑아주시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됩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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