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 소속 기초의원(시의원) 공천이 6명으로 확정됐다. 이들 공천자는 각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판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차 발표를 통해 하남시의원 7명 선출에 6명의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도당에 따르면 하남시 가선거구(천현,신장1·2,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에는 시의원 4명을 선출하게 되고, 후보자는 ▲2-가번 박선미(45) ▲2-나번 금광연(60) ▲2-다번 김희중(45) 씨 등 3명을 공천했다.

또 하남시 나선거구(덕풍1·2·3, 풍산동)에는 2명을 선출하고, 후보자는 ▲2-가번 임희도(43) ▲2-나번 심재훈(50)씨 등 2명을, 하남시 다선거구(미사1·2동)에는 3명 선출에 ▲2-가번 박진희(46) 현역 시의원 1명을 각각 공천했다.

특히 다선거구는 3명 선출지역이어서 1명의 후보자를 낸 상태지만 상황에 따라 1명 더 추가공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기초단체장인 하남시장에 ▲이현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역의원인 경기도의원에 하남시 제1선거구에 ▲윤태길(54) 전 도의원 제2선거구에 ▲김성수(50) 광암·초이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제3선거구에 ▲현영석(59) (주)아이티로지스대표이사 등을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 하남시당협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창근 위원장을 필두로 ‘원팀’을 구성해 시민속으로 들어가는 만큼 지난 지방선거와는 다른 필승의 의지로 준비하고 있다”며 “의석수를 최대한 확보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운영에 밑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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