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남시에서는 모두 3564가구의 아파트가 준공, 시민들이 입주한다. 감일지구에서 2개 블록이, 위례신도시서 3개 블록이 각각 입주예정이다.(사진은 위례신도시 하남지역 모습/하남시 제공)

15일 하남시와 국토부에 따르면 하남시의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은 모두 3,564가구로 감일 2,534가구와 위례 1,030가구가 새롭게 입주한다. 두 곳 모두 신도시 조성지역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감일 3개 블록과 위례 3개 블록 하남C구역(재개발) 아파트 신축에 따른 7개 블록에서 모두 4,624가구에 대한 품질검수를 시행한다. 품질검수는 아파트 입주에 앞선 실질적 완공점검인 셈이다.

올해 입주하는 물량 중 지난달 1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총 875가구(전용 102~114㎡) 규모다. SRT 수서역, 지하철 3·8호선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 등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반기 입주하는 A3-2블록 우미린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의 총 420가구로 △90㎡A 47가구 △102㎡A 163가구 △102㎡B 66가구 △119㎡A 144가구로 구성됐다. 이 곳은 생활 인프라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가든파이브, 스트리트형 상가 트랜짓몰 등이 가까이 있고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A3-10블록에 있는 중흥S-클래스도 입주 채비를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전용 101~236㎡ 총 475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101㎡A 248가구 △101㎡B 88가구 △101㎡C 45가구 △130㎡ 76가구 △45㎡T 8가구 △172㎡P 2가구 △236㎡T 8가구다.

A3-3a 블록 252가구도 오는 9월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전용 51㎡ 69가구, 59㎡ 183가구 등 소형이다.

또, 10월에는 감일 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서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갖춘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512가구 입주도 예정돼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의 높이의 총 5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전세대가 특정 지역에 상관없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이다.

하남시는 입주와 함께 위례 2개 블록과 감일 3개 블록 2874가구에서 입주예정자 협의체를 구성 이를 통해 입주자 요구사항이나 개선방안 등이 반영돼 운영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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