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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호수공원 올해는 인수인계 가능할까하남시 6월께 인수계획…악취 등 근본 치유책 없이는 주민 반발이 부담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2.07 14:06

하남시가 올해는 미사 호수공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악취 등 수질오염 개선대책 없이는 주민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여 인수인계가 원만하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은 미사호수공원 모습/ 하남시 제공)

7일 하남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 미사호수공원 인수인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사강변도시 완성 후 공공시설에 대한 인수인계가 늦어짐에 따라 이곳 호수공원 인수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사호수공원은 조성당시부터 수질오염 발생으로 악취 등이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되면 어김없는 악취와 수질악화가 따라 근본적인 대책 수립 후 인수인계해야 된다는 견해가 중론이었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이를 인수받아야 하는 하남시가 공공시설 인수인계를 놓고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미사호수공원 인수가 지연돼 왔다. 자치 인수에 합의하면 이후부터는 이곳에 들어가는 예산을 모두 하남시가 책임져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 공공시설 94개소(1,163,344㎡/공원 28곳, 녹지 46곳, 기타 20곳) 중 93개소는 이미 인수가 완료된 상태다. 악취 등 문제가 된 미사호수공원(82,311㎡)만 남은 셈이다.

미사호수공원은 조성당시부터 수질오염 등의 근본적인 대책 없이 조성됐다. 물 유입과 유출의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물의 흐름이 원활치 않았으며, 고인 물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정병용 시의원은 “당초 설계대로라면 선동 취수장에서 일일 1만여 톤의 유지용수를 공급해야 하나, 퇴적물이 쌓여 정상 가동이 안 되고 있다”며 “현재의 방식으로는 취수가 불안정해 호수공원의 유속이 저하되고 녹조와 악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하남시 행정감사에서 주장한바 있다. 정 의원은 “정체된 유속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순환시스템의 재설계 해야 한다”고 진단했었다.

이와 함께 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물순환 시스템 개선이 있어야 근본적인 망월천 수질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잠정결론 났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수반이 필수적이어서 그동안 LH와 하남시가 인수인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하남시관계자는 “LH와 협의가 잘돼 진행 중이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문제가 됐던 물순환시스템은 현재 6천톤 가량의 순환기능에서 아마 1만 6천톤 가량의 순환기능으로 개선돼 공사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이 완료되면 모든 문제를 체크해 인수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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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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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원천 2022-02-07 15:15:38

    아마...1만 6천톤 가량의 순환기능으로 개선돼 공사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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