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임상용 경사가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에 걸린 사람을 구해 하트세이버 도지사 표창을, 초기 화재를 진압한 이다경·김상수 씨는 하남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25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임상용 경사는 지난해 8월 27일 심장마비에 걸린 한 도민을 초기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다경 씨는 지난 1월 6일 LPG충전소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지체 없이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상수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천현동 소재 소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최초 신고 후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소방차량을 유도하는 등 초기진압활동에 적극 참여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신용식 하남소방서장은“이번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유공은 초기 화재대응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사례였다”며“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초기대응을 잘해준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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