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정경택)는 지난 5일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이주봉)와  지적발달 장애인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맞춤형 보호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범죄에 취약한 지적발달장애인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방문 및 안전진단으로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상호간의 정보공유로 장애인  성폭력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맞춤형 피해자 보호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공유가 활성화됨에 따라 인지·판단능력이 미약해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택 서장은 장애인시설 ‘인권지킴이단’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가지적  장애여성 방문 활동 뿐 만 아니라 홀로노인 등 범죄에 노출된 치안약자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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