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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신도시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사전청약 커트라인 보니 최소 15년 이상·외부유입 많아 경쟁 높아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1.13 14:17

앞으로 하남교산 신도시 아파트 청약당첨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강남과 가깝고 지하철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의 웬만한 도시보다 더 인기가 높은 하남시 청약을 노린 외부 유입자의 대거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그만큼 당첨이 난망할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남 교산은 지난해 11월 첫 사전청약 일반공급분 당첨결과 최소 15년 6개월을 불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8년 이상 부은 청역통장도 등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사전청약 3차지구 당첨결과 확인됐으며, 하남교산은 1,056가구 청약에 5만명 이상이 몰려 평균 16대1의 경쟁률에 인기평형은 52.4대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결과 당첨선은 일반 공급의 경우 평균 청약저축 불입액이 187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고치는 3,440만원도 있었다는 것. 1회 납부 최대한도를 1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28년 8개월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교산의 경우 4개형타입에서 51㎡형은 201회 납부, 55㎡형은 186회 납부, 58㎡형은 229회 납부, 59㎡형은 231회 납부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순서대로 2010만원, 1,860만원, 2,299만원, 2,310만원 이었다.

무주택 기간은 3년 이상으로 최소 15년 6개월은 불입해야 하남교산 사전청약에 당첨됐다는 의미다.

특별공급 당첨결과는 51㎡형, 55㎡형, 58㎡형, 59㎡형 4개 타입이 공급됐다. 다자녀가정은 100점을 기준으로 순서대로 50점, 75점, 75점, 75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최고배점 13점이며 8점, 8점, 8점, 11점으로 1순위 추첨에서 결정났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무주택 3년이상 1,296만원, 700만원, 284만원, 1,890만원으로 당첨됐다.

이처럼 하남 교산은 올해 2,500가구데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되고 2023년부터 공공임대나 일반분양 등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하남지역의 당첨이 지역우선을 고려한 청약당첨이 수월했으나 앞으로는 상당한 경쟁력이 예상된다.

하남은 그동안 위례신도시를 필두로 미사강변, 감일지구가 연이어 신도시로 조성되며 지역민들의 청약 당첨 또한 수월했다. 2년 이상의 하남시민이면 30%의 지역우선 공급 원칙으로 혜택을 누려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이나 수도권 및 타 지역민들의 대거 유입으로 오랫동안 청약저축을 납입한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하남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토착민들의 지역우선혜택도 옛말이 돼 당첨경쟁만 과열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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