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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여전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지난해 GTX-D노선과 위례신사선 무산은 제2 하남발전의 동력 저하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1.05 11:21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서 하남유치에 기대를 모았던 GTX-D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선 무산은 하남발전 제2도약의 탄력을 잃은 사안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GTX-D노선은 하남 중심부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하남에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9호선 완성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교통시설을 갖춘 도시로의 탄생이 무산된데 따른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현재 위례송파까지만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이 노선을 위례하남까지 연장하자는 당시 사안은 GTX-D노선과 함께 무산됐다.

하지만 이 노선은 당시 GTX-D노선의 하남시민 열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 유치에 대한 집중력이 부족한 게 아닌가하는 뒤늦은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남연장에 따른 서울시의 예산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하남시의 보다 적극적인 의지 부족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다.

당초 GTX-D노선은 시행자인 서울시가 위례신도시 위례중앙역까지만 계획 추진했고, 뒤늦게 하남시가 위례하남까지의 요구가 따랐으나 이미 서울시는 기본용역과 계획을 마무리한 상태여서 민간사업계획 전체를 수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제4차 국가계획에서 하남시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 노선과 관련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발표와 함께 하남연장을 서둘렀다면 서울시로서도 외면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돼 당시 하남시행정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부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과적으로 위례하남지역 주민들은 서울송파, 경기성남 주민과 함께 똑 같은 교통시설분담금을 내고도 지금에 와서는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2020년 10월 국민신문고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요구하는 1만5,000여 건의 민원이 제기됐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위례신도시 입주 6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노선버스 하나로 생명의 끈을 연명해 가며 아침, 저녁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한 몸싸움을 하면서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주민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위례하남연장선추진연합'은 “위례 송파지역의 경우 위례신사선과 트램, 성남은 8호선 우남역 건설이 진행 중인 데 반해 위례 하남은 아무런 교통 대책이 없어 형평성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선은 B/C 값이 0.94에 이를 만큼 사업성이 높아 연장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현재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역까지를 종점으로 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위해 사업성 등을 고려,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제안서를 받아 GS건설을 주관사, 강남메트로(주)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내년 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계획이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불과 0.92km로 1개 역사 신설에 사업비도 1,000억 원 미만인데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0.94로 타당한 수준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남연장이 전격 배제된 체 본격화되고 있어 하남시민들의 허전함이 더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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