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가 신도시 조성과 함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곳의 ‘미사·감북 119안전센터’ 신설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위 사진은 미사센터 조감도)

21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미사센터와 감북센터는 각각 7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1801.9㎡(546평), 연면적 990㎡(300평) 규모 지상2층으로 지어지며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한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그동안 사고발생 시 3km 정도 떨어진 인근의 덕풍119안전센터에서 대신 출동해 소방진압이나 위기상황을 극복해 왔으나 센터 개청 후에는 이곳 미사 안전센터에서 직접 관장해 위기대응에 더욱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신설되는 센터는 안전센터장을 포함한 화재진압대원과 구급대원 등이 적절하게 편성될 예정이고 소방차량도 적정하게 편성돼 자체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위 사진은 감북센터 조감도)

신용식 소방서장은 “하남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소방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라며 “119안전센터 신축 및 이전으로 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하남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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