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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 야적장, 훼손지복구 사업 무산설 솔솔하남시 근린공원조성 중앙도시위 통과 못한 듯…425억 누가 책임지나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11.02 13:56

 

업체가 버리고 간 하남시 선동 한강변에 방치된 건설폐기물처리가 사실상 하남시의 달콤한 계획으로 그칠 공산이 커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사진은 훼손지 복구사업지로 추진된 미사리 야적장)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주)우성개발이 버리고 간 미사동 643번지 일대를 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중앙도시위원회에 심사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 10월 심의에서 부정적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훼손지 복구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대해 “심사가 열린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결과에 대한 내용은 통보받지 않았다”며 “정식 통보된 게 없어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중도위 통과가 실패한 의미에 무게다 실리고 있다.

시는 이곳 일대  30만8291㎡를 교산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지정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교산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차질은 물론, 이곳에 버려진 오염된 토양처리에도 막대한 시 예산을 들여야 하는 처지다.

당초 이곳 근린공원 조성은 오염된 토양처리가 관건이었다. 고의부도 의혹이 높은 (주)우성개발이 사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부도처리 되면서 이곳에 방치한 토양처리비용만도 4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재정상 이유로 토양처리와 이곳일대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교산지구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지정하고 LH비용으로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계획이었다.

시가 이곳 토양처리를 위해 지난해 말 훼손지복구사업을 추진할 당시 시의 직접적인 예산투입은 아니더라도 결국 주민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또한 업체가 버리고 간 토양처리를 LH 비용으로 대신 처리해 업체에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는 비판도 따랐었다.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해 11월 논란이 된 이곳 토양처리를 위해 교산지구 훼손지복구사업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토양정화와 해당부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 오는 2024년 정화 및 공원화 완료를 추진해 왔다.

하남시 관계자는 “중도위 결과 통보를 받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다”며 “훼손지 복구부분의 10~20% 적용은 심의 내용에 따라 최종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훼손지복구 계획이 무산되면 다른 곳에 사업지를 알아봐야한다”고 밝혀, (주)우성이 버리고 간 선동 한강변 토양정화 처리는 결국 하남시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우려를 높이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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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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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의 2021-11-21 16:46:18

    박필기 기자님
    추가 취재해서 기사 좀 올려 주세요   삭제

    • 쓰레기게임 2021-11-02 16:53:18

      미사섬 땅속에는 곳곳에 쓰레기 무덤으로....똥냄새, 쓰레기 냄새....
      그 악취와 환경은 고스란히 하남시민의 건강을 앗아가고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쓰레기 집합도시로 남을 겁니다.
      하남시장님, 시의회의장님 , 그리ㅡ고 시의원님들, 국회의원님~
      .....제발 저 멋진 미사섬 쓰레기 좀 어떻게 맑끔하게 처리해 주이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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