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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프로젝트 삐걱 “제대로 가고 있나”이영준 시의원, 내부정보 유출 등 잡음·공정성 시비 의혹 인다 성명서 발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08.11 12:08

하남도시공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H2프로젝트(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잡음이 일고 있다는 것과 함께 내부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영준 하남시의원(국민의 힘)은 11일 ‘하남도시공사의 H2프로젝트, 제대로 가고 있는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공사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와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2일 마감된 심사계획서 평가위원 공모에 내부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심사평가 정보를 미리 받아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거나 평가위원회 구성에 특정 컨소시엄과 관련한 사람들이 대거 공모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시했다.

이에 이 의원은 H2 프로젝트 사업이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목적에 부합해 제대로 된 하남시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난 2018년 H1 프로젝트 사업의 실패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평가 진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남도시공사 공모지침서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점수 배분의 문제점”

이 의원은 하남도시공사의 공모지침서를 보면, 심사평가 항목으로서 계량항목과 비계량항목을 구분하여 점수를 배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가점항목을 설정했다. 즉, 계량항목(객관적 수치에 의한 기계적인 배분) 점수로 150점, 비계량항목(평가위원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배분) 점수로 850점을 배분해 총점 1000점을 설정했으며 가점항목으로 80점을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H2프로젝트는 하남시민을 위한 사업으로서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그런데 이 항목들을 가점항목이라고 해 추가점수로서 80점을 배분하고, 비계량항목의 점수를 총점의 대부분인 850점을 배분하고 있다는 것은, 평가위원의 주관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하남시민의 바램과 염원보다는 자칫 사업자를 위한 개발사업이 될 수밖에 없는 결과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전정보 유출을 통해 특정 컨소시엄 관계인이 대거 평가위원 모집공모에 응시했다는 의혹으로부터 특정 컨소시엄 밀어주기 의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하남도시공사는 이와 관련한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모습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 특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으로써 불거진 천현교산지구 H1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취소 등 결과로부터 결국,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비리의혹으로 파행을 겪어온 전철이 되풀이 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 30만 하남시 규모에 걸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개발사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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