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있는 아이디 음악학원(원장 김완석)이 지난 30일 천연 수제 비누 500개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다경)에 기탁했다.

김완석 원장은 평소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음악재능기부 봉사를 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재능기부가 어려워져 평소 취미로 만들었던 수제 비누를 대량 제작해 기부했다.

신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비누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다경 위원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정성들인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차원의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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