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GTX-D노선에 대해 하남시를 종점으로 하는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일 추민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국장 남동경) 질의에서 나온 내용으로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것.

특히 경기도는 GTX-D 노선은 총사업비 6조 5,190억 원이 투입되며 도비는 3,578억 원으로 책정돼,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사업 구간사업으로 계획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남동경 국장이 답변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남 국장은 김포시의회와 하남시의회의 GTX-D 노선의 추진 촉구 결의도 도 차원에서 강행되는 등 현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동경 국장은 “현재 용역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 예정이고,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 “실질적으로 하남시의 숙원사업이고, 하남시 최종윤 국회의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조속히 GTX-D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보고는 기존 상임위별 업무보고 및 추가경정, 조례 질의가 이어졌으며, 지역별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