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이슈
수석대교, 지하철 9호선에 묻힐까 우려미사강변에 9호선 처방…왕숙지구에 수석대교 고수 의구심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5.14 14:13

미사강변도시에 지하철 9호선을 확정하되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수석대교 신설을 안착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국토부의 수석대교 계획안 발표가 5·6월 안에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수석대교 반대’에 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수석대교 신설만은 반드시 막아야 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은 수석대교가 제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정책으로 제신 된 왕숙지구 교통해결책 임에도 불구하고 하남으로 볼 때는 최악의 교통대란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왕숙지구를 위해 하남 미사지구가 희생될 수 없다는 자구책이다.

이에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최근 1인 시위에서부터 대규모 카퍼레이드까지 펼치며 정부의 수석대교 신설계획에 강력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가뜩이나 복잡한 강변도로에 수석대교는 서울에서 하남·양평 간 교통지옥을 야기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토부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지하철 노선 추가연결을 확정했다고 언론을 통해 흘리고 있다. 이 노선이 지하철 9호선 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하철 9호선이 확실하다면 하남통과가 당연시 돼 미사강변에 9호선 유치는 손 안대고 코푸는 격이다.

하지만 문제는 국토부가 미사강변에 지하철 9호선을 처방책으로 제시하면서, 당초 계획한 수석대교 신설을 고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우려된다. 왕숙지구에 지하철이 들어오면 하남교통 혼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당근책을 주장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남으로 볼 때는 지하철 9호선과 수석대교 신설은 분명 별개의 문제다. 지하철 9호선이 왕숙지구에 들어온다고 해도 강변도로를 이용하는 승용차들의 출퇴근과 주말이면 쏟아지는 팔당 방향 교통정체에는 사실상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은 강남 보훈병원에서 고덕을 거쳐 하남으로의 연장선이 당연한데도 마치 9호선을 하남에 확정해 주돼, 수석대교를 신설하겠다는 바꿔치기 식 당근책은 분명 경계해야할 대목으로 해석된다.

수석대교는 신설 이전에 강변북로의 서울방향과 팔당방향의 도로신설 및 확장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양평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이 팔당대교를 건너오지 않고 계속 직진해 강변북로를 이용하게끔 이곳 도로 신설과 확장이 전제돼야 바람직할 것이다.

미사강변 한 주민은 “당초부터 지하철 9호선은 하남으로 연계가 당연시 돼 왔으며, 9호선을 전제로 수석대교를 신설하겠다는 발상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 끝까지 반대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정치권도 수석대교 반대에 모든 사활을 걸고 적극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 현대베스코아 622호  |  대표전화 : 010-3818-8719
등록번호 : 경기아 50648   |  등록일 : 2013.04.16   |  발행겸 편집인 :박필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필기
Copyright © 2020 하남 Time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