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향후 도시발전 방식의 구조로 스마트시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주요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한 첨단도시를 말한다.

이 같은 스마트시티 방식을 실현하기 위한 설명회가 지난 7일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 초청으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남시의회 의원들과 하남시 정보통신과 과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된 하남4차산업연구센터 정형 센터장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현황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하남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센터장은 스마트시티 내용으로 ▲하남4차산업연구센터 소개  ▲국외 스마트시티 현황 ▲한국의 스마트시티 특성 ▲세종시·부산시 스마트시티 개발현황 ▲ 하남 스마트시티 발전과제 순으로 설명했다.

센터장은 개발방식을 탑다운(하향식)과 버텀업(상향식) 방식으로 구분하고 하남  교산동은 탑다운 방식으로 원도심은 버텀업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하남은 Living Lab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제시, 향후 경제성장 동력은 데이터에서 나올 것이므로 데이터 수집의 다양화와 데이터센터 건립에 무게를 두었다.

특히 센터장은 지금이 하남시가 수도권의 주택보급지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경기 동부권의 IT하남으로 도약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 시점이라고 밝히며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하남4차산업 연구센터는 지역민 위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비영리법인으로 하남시의 합리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 지역 단체로 2019년 11월에 결성됐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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