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지난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기도교육청 소속 안양 박달초등학교 등 학생 97명이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학교에서 학생들만의 동아리를 만들자”, “학생 자치활동 시간을 늘리자” 등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또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에게 토론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과정상 체육수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 등 2건의 안건을 상정 찬반토론을 하는 등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전자회의 시스템을 통해 직접 표결을 할 수 있도록 한 모의의회 체험시간이 참가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일부 도의원들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