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이슈
제2노인복지관 서둘러 건립해야전액 시비로 추진 예산확보 난항, 춘궁동복지관은 철수 앞둬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2.06 16:27

하남시가 어르신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제2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이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춘궁동 노인복지관이 교산신도시 개발로 언제 철수해야할지 몰라 자칫 하남시는 한동안 노인복지관 하나 없는 도시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하남시와 노인회에 따르면 하남시인구는 2월초 현재 27만여 명을 넘어서면서 노인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춘궁동 노인회관 만으로는 노인인구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워 미사강변도시에 ‘제2노인복지관’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미사강변도시 장애인복지관 옆 하남시 풍산동 498에 부지면적 5269㎡, 건축연면적 9226㎡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39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전액 시비로 충당해야하는 실정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본격적인 추진에 따른 예산확보는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1900만원으로 타당성용역만 시행했을 뿐 실제 신축에 따른 본예산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2019년에서 2023년까지의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해 사업을 추진하고,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으나 지난해 연말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로 정해지면서 본격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올려 사업의 실마리를 풀려고 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착공까지는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 미지수이다. 일각에서는 2년 전부터 시작한 사업이 자꾸 늦어지게 되면 제2노인복지관 완공도 늦어지고, 현재의 춘궁동 노인복지관도 철수해야하기에 하남에 노인복지관 부재의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치면 내년에 설계비를 확보해 설계를 완료해야 구체적인 계획과 사업비가 나오게되며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제2노인복지관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사업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산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정부의 생활밀착형SOC 사업에 공모해 일부 사업비 지원을 이끌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방재정자립도가 50% 안팎으로 해마다 신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개통에 따른 운영·관리비를 비롯한 무상급식비, 복지비 등의 의무적 지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 실질적으로 각종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가용예산이 지난해보다 72억 원이 줄어든 144억 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올해 지방채 150억 원을 발행 해 현안사업을 추진해야할 상황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 현대베스코아 622호  |  대표전화 : 010-3818-8719
등록번호 : 경기아 50648   |  등록일 : 2013.04.16   |  발행겸 편집인 :박필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필기
Copyright © 2020 하남 Time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