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청소년들의 숙원사업인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이 2월초 현재 100%의 공정률을 보이며 4월 개관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남시와 시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실상 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일부 인테리어 등 마무리부분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등 운영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안에 총 사업비 178억여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4층으로 부지면적 3,135㎡, 연면적 7,144㎡규모로 조성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운영부분에 있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차별화돼 청소년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곳에는 실내집회장, 미디어실, 파티룸, 스포츠교실, 쿠킹스튜디오, 체육관,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밴드·보컬연습실, 클라이밍장, 코인노래방, 카페 등 청소년 문화 및 체험활동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하남시는 최근 유튜브 등 개인방송에 대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미디어제작이나 촬영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3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안내와 수강생모집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신축 청소년수련관은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에 청소년 30 이상을 구성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결정과 직접참여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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