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남시내에서 화재와 추락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10시께 하남시 덕풍동 390-3 일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영업 중이던 건물1층 통닭집 닭을 튀기는 튀김기에서 화재가 나 튀김유 과열에 의한 화재로 보인다고 식당관계자는 밝혔다.

이 화재로 점포내 10㎡ 집기류 등이 소실돼 3800여만 원의 부동산과 3200여만 원의 가스오픈렌지 등 동산이 불에타 모두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저녁 11시께는 하남시 신장동 260-8 명진홀딩스 건물 창고에서 불이나 2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를 목격한 김 모(여·55)씨에 따르면 화재가 난 창고 뒤편에 사는 사람으로 TV를 보던 중 창문에 빨간 불빛이 비쳐 밖에 나가보니 창고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신고하게됐다.

이 화재로 철골조 지붕과 건축물 외벽과 천장 마감재 등이 불에 타고 사무실 컴퓨터 5대와 책상 의자 등 집기류가 전소됐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이와 관련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2시40분께는 하남시 망월동 황산치안센터 맞은편 신측 공사장에서는 천장 시멘트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져 높이 5m 에서 2층 바닥으로 작업자 5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다쳤다.

공사현장은 지상3층 지하2층 건축물에 2층 천장 시멘트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져 2층 바닥으로 작업자들이 추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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