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

하남시가 시민들의 안정적인 교통문화 구현을 위해 당초 신장동 234-6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해 계획한‘교통복지 지원센터’를 덕풍동 435-203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신축부지 안에 짓는 것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교통복지 지원센터는 제3공영주차장과 함께 150여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940㎡에 군축연면적 7,788㎡으로 지상4층 건물로 지어지며, 1개 층을 활용해 센터가 지어진다. 공영주차장은 3개 층에 217면이 조성된다.

교통복지 지원센터에는 경기도의회 등이 정한 범위에서 ▲택시쉼터 ▲택시종합콜센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36만 자족도시를 대비한 센터를 신축한다는 것.

시는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하남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의결돼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계획변경으로 부지가 덕풍 제3공영주차장으로 변경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붙여왔다.

덕풍 제3공영주차장은 덕풍동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계획돼 주야간 주차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그나마 주차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고 시가 중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교통복지 지원센터는 완료되면 36만 자족도시 성장에 대비한 교통안정화와 시민 서비스 욕구충족은 물론 봉사활동 단체 등의 활동 지원도 병행할 수 있어 하남시민들의 안정된 교통문화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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