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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장 많이 몰린곳 ‘하남시’수요자들에 내 집 마련 위한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각광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9.11 15:41

하남시가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에게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가장 각광받는 도시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하남시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미사강변, 감일지구 등의 신도시가 추진되면서 수도권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내 집 마련 공급처로 부각돼 왔다. 아파트 공급과 함께 청약 완판은 자연스런 현상이었다.

더불어 입주한 아파트마다 집값이 대거 상승하며 투자효과도 톡톡했다. 아파트 주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공기가 좋아 하남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연건을 갖춰 청약 경쟁이 높은 곳으로 소문나 있다.

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남에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15만 여명의 인구로 정체돼 왔으나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늘고, 이후 인구증가도 가파르게 상승해 그만큼 사람이 몰리는 도시로 정주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은 수도권 아파트 분양의 1순위로 나타났다. 청약자들 대부분 하남을 선택하고 있다. 3사람 중 한사람 이상이 하남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이 경기도 하남시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몰린 청약 통장은 모두 51만2082개였는데, 이 중 하남시 분양 단지에만 18만 8596개가 집중됐다. 청약 통장 10개 중 대략 4개(37%)가 몰린 것이다.

아파트 입주와 함께 집값도 많이 상승했다. 경기난망에도 불구하며 지난 상반기 잠시 떨어졌던 가격이 최근 9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고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하철5호선 개통과 9호선 유치 등이 예정돼 있어 집값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매매가의 경우 7월 첫 주(0.01%), 2주(0.19%), 3주(0.24%), 4주(0.38%), 8월 첫 주(0.16%), 2주(0.05%), 3주(0.06%), 4주(0.28%), 9월 첫 주(0.14%) 상승해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하남만 남다름을 보이고 있다.

전세가도 7월 셋째 주 0.36%, 4주 0.72%, 5주 0.18%, 8월 첫 주 0.30%, 2주 0.25%, 3주 0.32%를 4주 0.63%, 9월 첫 주 0.22%,를 기록하면서 8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남은 행정구역이 경기도일 뿐 사실상 강남과 15분대 거리로 서울접근이 용이한데다 한강을 낀 주변 환경이 우수하고 교통망이 좋아 일산이나 분당보다도 더 좋은 도시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부터 제대로 된 개발과 도시형성이 하남의 미래가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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