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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초읽기위례·미사강변 주민의견 수렴 “가까운 거리 이동 편리”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8.13 16:53

최근 시민들의 가까운 거리 운송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공영전기자전거’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하남시는 8월초 공영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필요성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으며 찬성주민이 많을 경우 이웃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본격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공영전기자전거는 일반 택시가 운행을 꺼려하는 2~3km의 이동거리에 일정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운송수단이다. 집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 곳까지 라든지, 버스에서 내려 회사나 집으로 가는 가까운 거리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우선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대체적인 주민의견이 따르면 하반기 본격 시행할 움직임이다. 시행을 위해서는 공영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관리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해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업무협약이 된 지자체에서만 공영전기자전거를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협약이 되지 않은 자치단체에서 이용할 수 없는 규약을 정했다. 이에 올 초 먼저 시행에 들어간 성남시는 협약이 안 된 하남이나 송파에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성남에만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래서 위례신도시 내 하남과 송파도 함께 도입해야 효율성이 높아지는 경우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위례신도시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미사강변도시도 주민의견이 수렴되면 이웃 강동구와 협의를 통해 웬만하면 공영자전거 도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출퇴근이나 가까운 거리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먼저 시행한 성남의 경우 주민들의 호응이 많은 만큼 하남에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용자들 평균거리가 2~2.5km 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학생이나 주부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전기자전거는 ‘카카오T’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배터리 충전·주요 지역 재배치·자전거 주차 등은 각 지자체와 협력해 갖출 예정이며, GPS를 장착해 이용자가 일정시간 일정거리를 이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다. 현재 이용요금은 1시간 1500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기 모터를 탑재한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이 가능해 이동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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