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시민 취업을 위해 최근 하남유니온스퀘어에서 ‘스타필드 하남’으로 명칭을 바꾼 업체 취업을 위한 ‘2016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가 시민들의 호응이 커 취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24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 오는 9월 개점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관리용역업체 및 우수중소기업 44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관과 홍보관, 취업정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이력서 접수가 이뤄진 채용관이 좋은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들과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가기업 중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관리용역업체는 구직 희망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한 KBS 1TV ‘청년 대한민국 일자리가 미래다’는 취업박람회 개최 현장을 중계함으로써 취업 열기를 생방송으로 전국에 전했다.

행사장 축하공연으로는 하남시립여성합창단과 대북 공연을 선보여 취업준비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시민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패션전문교육 수강생 유제규(29·남)씨는 “스타필드 하남에 취업을 희망하고 준비 중인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간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취업을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햔편 시 관계자는“구직자가 제출한 구직등록서를 하남시 일자리네트워크 DB에 등록해 추가 일자리를 알선하고 최신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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