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사동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의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사동,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5개 노선(3번, 3-1번, 5번, 10번, 50번)을 증차 운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우선 미사동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3-1번을 1대에서 2대로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현행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한다. 이는 올해 초 주민과의 대화에서 미사동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용,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이다.

또한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3번(4대→5대), 5번(7대→8대), 10번(5대→6대)을 각 1대씩 증차하고  미사강변도시, 덕풍시장, 팔당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50번을 1대에서 5대로 증차해 배차간격을 70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와의 협의로 각 노선의 증차인가를 완료했으며 4월 중에 순차적으로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사동, 미사강변도시 마을버스 증차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결과”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불편 없는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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