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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외면 코스트코, 지역상인 반발 활활상인들, 지역상권 고사한다 상생협력 생존권 보장 주장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5.27 18:14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지역상인과의 상생협력을 마다하고 과태료 5천만 원 부과를 선택한 코스트코 하남점에 대한 지역 상권의 반발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지역 소상공인들은 코스트코 하남점 현지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지역상권 고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윤만 추구하는 코스트코는 물러가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상인들은 최근까지 수차례 상생협의를 해 왔으나 코스트코 측이 상인들이 주장하는 상생협력 방안에는 응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며 지역상권 자생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스트코 하남점과 지역 소상공인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유로 최근까지 여러 차례의 상생협력 방안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상공인들이 주장하는 제안과 코스트코 측이 제시한 협의점이 달라 양자는 방안 찾기에 실패했다.

상생협의에 응하지 않고 개장하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 미이행으로 과태료 5천만 원이 부과된다. 코스트코는 지역상인들의 협력방안을 외면하고 과태료 부과 쪽을 선택한 꼴이다.

상인들은 “코스트코는 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상권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며 “코스트코가 하남시에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나 지역협력계획서는 우리에게 알맹이 없는 형식적 요건”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집회에서 상인들은 이대로는 상인모두가 길거리에 나 앉을 판이라며 코스트코 측이 상인들의 협력방안에 응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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