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사(주지 법련스님)는 지난 20일 하남시장실에서 지난 4월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법련스님은 “지난번 강원도 고성, 속초지역의 산불로 실의와 고통 속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오늘의 성금을 기탁해 주신 약수사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 받은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강원도 피해복구를 위해 시청직원, 유관단체 및 각 단체에서 모금한 성금 2200여 만 원을 기부한바 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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