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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내 미세먼지 ‘최악 지역’올 1분기 평균 80㎍/㎥ 기록, 도내 31개 시·군 중 최악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5.07 16:07

하남시가 올 1분기 기준 경기도내에서 미세먼지가 ‘최악 지역’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하남시의 미세먼지 수치는 1월 88㎍/㎥, 2월 75㎍/㎥, 3월 78㎍/㎥으로 평균 80㎍/㎥을 기록, 도내 31개 시·군 중 최고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지름 10㎍(0.001㎝)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하남은 올 1분기 도내 미세먼지 평균 수치인 68㎍/㎥ 보다 12㎍/㎥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남에 이어 평택시가 2위를 차지했는데 1월 80㎍/㎥, 2월 70㎍/㎥, 3월 85㎍/㎥로 평균 78㎍/㎥의 농도를 보였다.

이어 시흥시(3개월 평균 77㎍/㎥) 광주시(76㎍/㎥) 부천시(75㎍/㎥) 포천시(7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평군은 3개월 평균 51㎍/㎥으로 가장 낮은 미세먼지 수치를 보였고, 연천군(52㎍/㎥) 과천시(64㎍/㎥) 양평군(65㎍/㎥) 등도 미세먼지 상태가 양호했다.

이와 함께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나빴던 안성시의 경우 1월 49㎍/㎥, 2월 48㎍/㎥, 3월 54㎍/㎥으로 평균 50㎍/㎥의 농도를 보였다. 1분기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42㎍/㎥이었다.

안성시에 이어 여주시가 1월 49㎍/㎥, 2월 47㎍/㎥, 3월 51㎍/㎥으로 평균 49㎍/㎥의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시 48㎍/㎥, 오산·이천시 47㎍/㎥, 평택시 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남시는 최근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도로변 물청소를 비롯해 지난 3월부터 미세먼지 보호마스크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시 차원의 미세먼지 대응 비상저감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환경 전역에서 비롯되는 미세먼지 해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나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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