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019학년도부터 하남시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교육복지의 보편화와 공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시비 1억6천여만 원)들여, 하남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하남시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학교별 주관구매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약 2,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현물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매년 입학시즌마다 비싼 교복구입비로 부담이 켰던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 무상급식, Non-GMO(비유전자 변형 식품)차액지원, 공기청정기 단계적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하남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남시민이지만 타시도, 비인가 대안학교에 입학해 교복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지원제도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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