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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지구, 뜻하지 않은 교통 호재로 희색지하철 3호선 연장 1개역 신설, 신도시 수혜지역으로 주목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09 15:24

 

하남 교산지구가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뜻하지 않게 감일지구가 최대의 교통 수혜지역으로 나타나 희색이 만연하다.(사진은 대규모 택지가 한창 개발중인 감일지구)

정부는 3기 신도시 발표와 함께 개발 지구를 ‘선(先) 교통, 후(後) 개발’이라는 정책을 제시, 하남시 교산 신도시에 대해 광역교통망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3호선은 종점인 오금역에서 교산지구까지 10km를 연장할 계획이어서 중간 지점에 있는 현재 택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감일지구가 최대의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산 신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천현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대 649만㎡로 주택 3만2000가구를 짓는다.

이곳 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3호선을 현재 종점인 오금역에서 교산 신도시까지 연장하고, 교산 신도시서 수서역까지는 20분, 잠실역까지는 30분이면 갈 수 있게 했다. 또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만들어 서울 접근 시간을 15분 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내 놓았다.

감일지구는 교산 신도시까지의 지하철 3호선 경유로 역사가 1곳 설치되고, 자연스럽게 교산 신도시와의 사이에 끼여 3기 신도시에 주어지는 각종 정부혜택을 함께 보게 됐다.

더욱이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가까워 강남권 생활지역으로 입지가 좋은 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1평)당 분양가가 1700만 원 정도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했다.

여기에다 현재 감일지구는 서울에 진입하려면 버스를 30분 넘게 탄 후 다시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는 교통 인프라로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지하철 3호선 연장 확정으로 뜻밖의 교통 호재를 맞은 것.

한편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으로 곧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과 환승시스템 구축계획으로 하남시 원도심인 신장동과 덕풍동 일대 또한 적잖은 혜택이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일각에서는 미사강변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 원도심 집값이 주춤했는데 이번 호재로 다시 원도심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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