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이슈
“문화유적 훼손·통째 사라질 위기”문화유산지킴이, 신도시 대부분 유물 산포지역 개발 반대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03 14:53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는 오래전부터 문화재가 대량 산포된 지역으로, 이곳 일대를 개발해서 안 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하남문화유신지킴이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문화유산지킴이)는 3일 하남시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하남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유산지킴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화유적이 훼손되거나 통째로 사라질 우려가 큰 3기 신도시개발을 반대한다며 만약 신도시 개발을 강행해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사라질 경우 모든 책임은 관계기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고장으로 BC 2만5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아온 흔적의 구석기 유적이 확인됐고 신석기, 청동기를 거쳐 백제시대를 열어왔다고 설명했다.

하남은 이성산성과 동사지, 천왕사지, 광주향교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유서 깊은 도심 임에도 불구하고 하남시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미사지구 개발과 함께 구석기 시대 유적·유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출토유물 또한 뿔뿔이 흩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춘궁·교산동 일원 649만㎡(196만평)이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강제 수용하게 돼 문화유적 훼손 등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춘궁동 일원은 문화유산이 산재한 곳으로 문헌사적으로 고대 백제시대 왕성이 있던 지역으로 주장돼온 곳이며 광주향교를 비롯한 천왕사지 등 사업지 대부분이 유물 산포지로 신도시 개발시 우리지역 중요 문화유적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문화유산지킴이는 주민의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훼손하고 고대 삼국역사의 중요성이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역사를 남겨주기 위해 이 같이 주장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명서는 이날 동석한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됐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하남시만 2019-01-07 16:17:06

    계획적이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이런식으로 신도시를 만들면 뻔하죠

    문화재가 많은곳을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자체가 이미 실패한 사고방식아닌가요

    문재인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과연 촛불집회로 만들어진 정권이 하는 방법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물량폭탄만 만들면 나는 몰라요만 하면 되는건지

    그곳의 문화재는 보호를 해야한다고 보네요   삭제

    • 긍정도사 2019-01-04 00:03:41

      인간이 살아가면서 변화되는건데 문화유산지키고 있으면 밥이나오나 떡이나옵니까?
      전국에 문화유산 없는데가 어디있습까~
      유서 깊지 않은 동네가 어디 있습니까~   삭제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 현대베스코아 622호  |  대표전화 : 010-3818-8719
      등록번호 : 경기아 50648   |  등록일 : 2013.04.16   |  발행겸 편집인 :박필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필기
      Copyright © 2019 하남 Time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