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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는 ‘속도전’정부 TF팀 재가동, 하남시도 TF팀 구성 중점 추진
박필기 기자 | 승인 2018.12.31 16:28

하남 교산지구 신도시건설과 관련, 보편적인 신도시 건립이 점차적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이번 3기 신도시는 진척속도가 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이유는 정부가 3기 신도시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재가동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대상자인 하남시도 하남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광역교통개선분담금 제도를 개선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돈을 더 내더라도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빨리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그동안 기존 신도시는 광역교통시설이나 내부 교통시설이 부족하게 공급됐다. 1기 신도시의 분담률은 50%였고, 2기 신도시는 절반 수준인 27%에 머물러 교통시설이 과소 공급됐다”며 “3기 신도시는 두 배의 자금을 교통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토부는 하남 교산 신도시에 대해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부분 중 전체구간 확정도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하남까지(감일~상사창IC) 부분 확장을 선 시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지하철3호선도 예타를 조속히 시행해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 △내년 지구지정, 2020년 지구계획 승인·보상착수 등 사업추진 일정 구체화 △지역주민 건의사항 및 조치계획 등 이번 택지 사업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합동 TF를 시작으로 향후 월 1~2회씩 정기적으로 4개 지구별 TF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나 지역 주민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도 기본적으로는 국토부와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남시는 최근 구성된 백년도시위원회를 통해 하남시 발전방안을 이곳에서 충분히 논의 후 대안을 접목시키겠다는 입장으로 지난 29일 첫 현안회의를 갖고 발 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김상호 시장은 평소 “속도보다 방향”이라며 하남시 발전의 올바른 방향설정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 백년도시위원회를 통해 심사숙고 후 행정절차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어서 과연 이떤 방향, 어떤 구상으로 신도시 발전방안을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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