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산유치원(김계옥 원장)은 17일 구산유치원 강당에서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여행’음악회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특색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손인경)’를 초청해 진행했다.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서 있으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손인경 단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라 예일대 음악 박사를 취득한 전문가로서, 1999년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올해로 19년째 운영하고 있다.

구산유치원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며 “나아가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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