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2동 주민 센터 뒤에 들어서는 하남보건소 신축사업이 곧 기초 터파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사진은 기초 터파기 공사에 들어간 신축보건소 조감도)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신축 하남보건소는 지난 5월3일 착공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곳은 국비를 포함해 모두 307억 원이 들어가며 6,193㎡(1,873평)부지에 연면적 5,750㎡(1,74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축 하남보건소는 기존 업무를 포함해 현재 외부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 등 위탁사업을 통합관리하게 되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1소 2과 7팀으로 구성돼 시민건강 행정을 구현하며,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방역 창고, 기계실 등을 마련하고 1층에는 방사선실, 결핵실, 물리치료실, 민원실 등이 자리 잡는다.

2층에는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센터, 수유실, 영유아놀이공간, 산후우울증상담실, 영양사업실, 구강보건실, 회의실, 산전·산후보건교육실, 운동처방 및 운동교육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들어서며 3층에는 사무실, 소장실, 문서고, 전산실, 직원식당,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건강관리센터 등이 조성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신축보건소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통합형 현대화시설을 도입해 시민건강에 중점을 둬 건립 추진되고 있다”며 “완공 시 쾌적한 환경과 원스톱 서비스로 시민 불편은 물론 건강영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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