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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유산 지킴이 시민위원회 출범유병기 하남문화원장 위원장 맡아 하남 문화유산 보존 발 벗어
박필기 기자 | 승인 2018.05.09 17:19

하남문화유산 지킴이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는 최근 하남시 감일동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횡혈식 석실분 51기에 대한 하남시 보존을 위해 '하남문화유산 지킴이 시민위원회'를 발대한다.

발대식은 10일 오후 3시 하남문화원 2층 문화나눔실에서 갖는다.

유병기 문화원장과 문화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시행사인 LH공사는 감일지구 내에 역사공원과 전시실을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하남문화원 유병기 원장은 감일지구에서 출토된 소중한 유물들이 하남에 존치되고 지켜지기 위해 ‘하남문화유산 지킴이 시민위원회’를 결성하고, 감일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사공원이 전시실이 아닌 제대로 된 박물관으로 건립되고, 출토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 보관돼야만 하남의 명소가 될 뿐 아니라 역사적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만일 감일동 역사공원 내에 박물관이 일반 전시관으로 건립 될 경우 유물을 제대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미비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유물을 타 지역의 박물관이나 기관에 옮겨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됨으로서 우리 역사를 알기 위하여 타 지역의 기관을 방문 관람할 수밖에 없는 누를 범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남문화유산 지킴이 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위원회’는 하남시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재 보존과 관외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하남의 유물을 반환 받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감일지구 발굴은 고려문화재연구원(이사장 김병모)가 LH공사의 의뢰로 2015년 11월부터 발굴을 시작해 최근까지 발굴하고 있다.

발굴 결과 전국 최초로 직구광견호(直口廣肩壺·아가리가 곧고 어깨가 넓은 항아리)를 비롯해 4세기 중국과의 교류를 알수 있는 청자 계수호(鷄首壺·닭머리가 달린 항아리)와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부뚜막형 토기 등이 출토됐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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