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윤) 소속 지도부와 당원들은 29일 오후 3시 하남농협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당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 기자회견에는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예비후보들과 각 직능 60여 단체장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함께해 “우리는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도지사를 원한다”며 전해철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 했다.

기자회견에는 최종윤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최무기, 김진일, 남성기, 정진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와 강성삼, 방미숙, 정병용, 김은영, 오지훈 등 하남시의원 예비후보가 대거 참여해 사실상 하남지역위의 전해철 지지로 굳힌 모양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최종윤 지역위원장은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지지 기자회견을 연다기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본인은 지역위원장으로서 누구 특정인 한명을 지지하거나 지지해달라고 할 수는 없고 단지 당내 3명의 후보가 나선 만큼 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는데 당원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당내에서 당원을 위해 청렴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하기로 소문난 전해철 예비후보를 가장 이번 도지사 후보로 가장 신뢰해 함께하기로 했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돼야 하는 적임자로 주저하지 않아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는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나선 가운데 다음달 20일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자가 결정할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50%, 국민여론 50%로 결정하며 야당에서는 현역의 남경필 경기지사 전략공천으로 확정된 상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