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인겸 하남시장예비후보(64)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신세계그룹이 하남 미사에 대형물류센터 추진에 지역경제 고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하남시 풍산동 자족시설 7필지를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문제는 해당 사업은 이미 신세계 이마트 측이 구리 갈매지구 자족시설 용지에 건립을 추진하다 주민 반대로 무산된 사업으로 추정되는 만큼, 하남시민의 반대는 불 보듯 뻔 한 상황이다.

더불어 주민 불편 뿐 아니라 스타필드 입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코스트코에 이은 또 다른 대형유통점이 생긴다면 이는 사실상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요소다.

해당 토지 공급자인 LH공사는 적법 절차에 따라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힐 것이다. 문제는 하남시다. 거대한 대형 유통점 부지 계약 전 분명 건축허가에 대한 의견을 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함께 하남의 거점 진입로인 황산사거리 교통량을 생각하고, 주민 편의를 생각한다면 해당부지 허가가 능사가 아닐 것이다.

따라서 하남시는 신세계 이마트 측과 해당 부지의 향후 인허가 관련 의견 조율이 있었는지 밝히고, 만약 있다면 관련자의 엄중 문책을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신세계 측에도 주민 우려를 전달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김 예비후보는 밝혔다.

김인겸 예비후보는 끝으로“대형물류센터 사업 철회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과 함께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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