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22일‘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청와대 개헌안’(이하 18세 선거권 개헌안)에 적극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7년 창립총회부터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 후보는 “오늘 선거권 행사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청와대 개헌안에 적극 지지한다.”며 “18세 선거권 부여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정치가 변화하려면 젊은 층의 목소리를 선거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 세계 324개국 중 215개국에서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고 있는데, OECD 국가들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18세가 돼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다. 또한 학업, 취업, 근로조건, 문화생활, 주거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과제가 있지만 참정권이 없어 막상 선거기간 중 공약에서 외면당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번 청와대 개헌안이 개정헌법에 반영되어 청소년 인권이 한층 더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상호 예비후보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18세 선거권국민연대’는 2017년 출범해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의원,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주장하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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