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하남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최무기 예비후보가 19일 “그 누구보다 하남을 잘 알기 때문에 하남발전을 제대로 추진 할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높이 솟은 검단산과 굽이치는 두미강물 아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하남에서, 사백년이 넘도록 뿌리내린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나 지금의 고향이 인구 24만의 중견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다시 장년으로 성숙해가는 그 긴 시간 동안 이곳 하남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았다”고 전제했다.

이어 “누구보다도 지역사정에 밝고 지역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몸으로 익혔으며 지역의 변화과정에서 중장기적인 비전의 준비 소홀로 빚어진 여러 문제점과 보완책에 대한 많은 고민과 안타까움을 가슴 속에 새겨왔다”며 “ 군사정권시절 97프로의 획일적인 그린벨트가 지정돼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했고 각종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불안정한 생활환경이 제가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도심 또한 40년이 넘는 노후 된 건물들이 대부분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개발의 과정 속에 서민들의 어려움은 더해가고 있다”고 덧 붙였다.

따라서 하남시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한울타리로 어우러져 교육, 교통, 문화, 환경의 차별이 없는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제반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 관련조례제정 등 시스템 개선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경기도와 하남시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하남시와 위례동이라는 명칭이 한성백제의 오백년 고도인 하남위례성에서 기인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역사의 도시, 문화의 도시인 우리 하남시의 미래를 위해 아래와 같이 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첫째, 보육,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단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천할 것을 의정활동의 첫 번째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둘째, 미래 먹거리이자 지역일자리 창출에 산파역할을 할 신재생에너지기업의 지역유치를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과 정책적 지원을 두 번째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셋째, 구도심 교통복지의 확보와 신구도심 지역균등발전을 위해 9호선 둔촌-덕풍구간 연장을 위한 청원운동과 정책지원 및 활동에 매진함을 세 번째 목표로 정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꾼이 아닌 정치 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첫째 공약을 실천하고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하기 위해 사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시간을 최소화 하고, 둘째, 정책개발을 위한 ‘시민 서포트단’를 구성해 정책제안을 일상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두드릴 수 있는 지역사무실을 만들어 정책창구로 활용하겠으며 셋째, 스스로가 나태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SNS를 통해 일, 주 단위의 일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여러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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