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내 호수공원의 젓줄인 물 공급 기능역할인 물순환시스템이 이르면 오는 5월 완공돼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7일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내 물순환시스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LH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물순환시스템 공사는 미사강변 내 호수공원의 친환경적인 수변경관 조성 및 친수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사업으로써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면서 건천화 된 망월천의 하천생태 친수기능 회복을 위한 취수원 확보로 하천수질 악화방지와 더불어 수질향상이 될 수 있도록 한강 취수원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조기 완공을 당부했다.

이에 시관계자는 안정적인 하천용수가 확보되면 하남미사강변 내 실개천 등에 물순환시스템이 가동됨으로써 망월천과 호수공원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 동선에 따라 볼거리 제공으로 하남시민이 여가활동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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