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출신 이정훈 경기도의원이 하남시 발전을 위한 각종 도 예산 상당수를 확보해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정훈 의원(자유한국당ㆍ하남2)은 27일 하남시 미사지구 인근 초·중·고등학교 교실증개축 사업비 및 구도심에 위치한 동부중학교의 체육관 증축 사업비 등 32억5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2018년 본예산에 윤슬초 교실증개축 시설비 27억2400만원, 망월초·미사강변초·미사중앙초 신설학교 내부 비품비 3억9200만원, 청아초·한홀초·윤슬중·미사고에 대한 운동장 스탠드 등 차양막 설치 사업비 1억4200만원, 동부중학교 체육관 증축 사업비 등을 확보했다.

또한 하남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조성공사(양궁장 이전 및 테니스장조성) 10억, 감일~초이간 광역도로개설 사업비 13억3300만원, 한강제방 꽃길 및 야생화 단지 조성사업비 8억 원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을 동료인 윤태길 의원(자유한국당ㆍ하남1)과 함께 확보했다는 것.

이 의원은 교실 증개축 시설비 및 체육관 증축사업비 등을 확보하기 위해 남경필 도지사 와 경기도교육청·경기도 관계공무원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학교 증축 및 시설개선 사업비 확보로 해당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의원은 “하남미사지구의 경우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교실, 체육관 등 학교시설이 부족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다”며, “학부모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해 왔고 교육청으로부터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의원은 “미사지구 학교들과 동부중학교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더욱 열심히 해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게을리 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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