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2일 하남경찰서와 함께 팔당대교 남단 서울방향 진입로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했다.

시는 연중 매일 대형 주차장과 도로, 골목길을 순찰주행하며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 하남시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경찰과의 합동단속으로 자동차세와 교통범칙금 위반자에 대해 직접 번호판을 강제 영치하는 대신 체납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납부 하도록 계도하는 등 단속과 계도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체납자들의 세금납부를 유도하고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에는 정기적으로 경찰과의 합동 길거리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경순 징수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은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려 납부를 독려해 징수율을 높이고, 상습고액 체납차량은 바퀴에 족쇄를 채워 차량운행을 봉인 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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