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이 산곡초 다목적체육관 및 특별교실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교육특별교부금 2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산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산곡초 학생들과 학부모, 총동문회,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8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곡초등학교는 그간 지역주민의 체육 공간 및 행사장소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우천 시 원활한 행사 진행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산곡초 학생들의 체육 학습권도 침해받아왔다.

이에 학부모와 졸업생 등 지역주민 1,000명이 산곡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건의문을 교육 관계당국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현재 의원은 “산곡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권이 보장받게 되고, 특별교실(음악실, 돌봄교실, 모둠학습실, 과학실 등)도 건립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하남시 관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곡초 다목적체육관과 특별교실은 2018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30여억 원이 들어간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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