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감일 공공주택지구, 미사2단계 공업지구 등 3개소를 특정구역으로 정해 광고물의 통일성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로 도시미관 저해를 막고자 시행하는 것.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의결 됐고, 지난 18일 경기도 고시(2017-239호)를 통해 최종 결정된 사항이다.

기존 옥외광고물을 2층까지 설치 할 수 있었던 반면, 특정구역으로 지정된 상업지역에서는 5층 까지 설치가 가능해졌다. 돌출간판은 소형돌출(면적0.36㎡)만 설치가 가능하며, 창문이용 광고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정이 신설됐다.

특정구역 지정 고시는 경기도 홈페이지 및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새로운 규정을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